6수 끝에 서울대 합격한 '환승연애2' 현규가 수험생들에게 남긴 현실 조언 (영상)
6수 끝에 서울대에 합격한 '환승연애2' 현규가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입시 조언을 남겼다.
YouTube '일일칠 - 117'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6수 끝에 서울대에 합격한 '환승연애2' 현규가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입시 조언을 남겼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티빙 '환승연애2'의 주인공 이나연과 남희두, 성해은과 정현규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현규가 입시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YouTube '일일칠 - 117'
그는 "사실 저는 입시를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다. 입시의 나쁜 예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규는 "집안에서 압박은 없었는데 집안 분들이 워낙 고학력자시고... 당연한 줄 알았다, 서울대 가는 게"라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 올라와서 바짝 공부했는데 그게 잘 안됐다, 3~4수까지 잘했었다. (이후) 스스로한테 열등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YouTube '일일칠 - 117'
아울러 "그때는 그게 콤플렉스였고 자다가도 서울대 이야기하면 벌떡벌떡 일어날 정도로 수능에 미련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현규는 "포기를 하고 타협을 하고 살아갔었는데 가장 기대도 안 하고, 준비도 안 했던 때 운 좋게 좋은 점수가 나와서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N수를 할 때도, 창업을 할 때도 리스크가 큰데 저는 항상 그럴 때마다 목숨 내놓고 했다. 공부가 되든 안 되든 하루 14시간씩 앉아있었다. 폐인처럼 살았다"고 했다.
YouTube '일일칠 - 117'
그러면서 "콤플렉스나 그런 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너무 거기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이라고 했다.
현규는 "저는 매번 실패를 할 때마다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결코 아니고 길은 있다. 입시는 최대한 짧게 해라"라고 수생들에게 현실 조언을 남겼다.
현규의 조언에 누리꾼들은 "해은이 쟁취할 만하네", "다 모르겠고 존잘이다", "외모도 잘생겼는데 눈빛이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