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지드래곤이 '아파트' 한 채로 앉아서 8개월 만에 벌어들인 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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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RM이 사들인 '아파트'의 정체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이 8개월 만에 90억 원을 돌파하며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지난달 7일 94억 5000만 원에 손바뀜 했다.

올해 나인원한남에서 거래된 매물은 '단 2건'으로, 직전 거래는 지난 3월에 거래된 85억 원이다.

나인원한남 / 사진=인사이트

나인원한남의 스펙

한남동 와인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나인원한남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5~9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9개동 341세대다.

평형 구성은 75평(전용 206㎡), 89평(전용 244㎡), 듀플렉스(전용 273㎡, 복층)와 펜트하우스(244㎡), 슈퍼 펜트하우스(245㎡) 등으로 알려진다.

나인원한남 / 사진=인사이트

방탄소년단 RM과 지민에 이어... "지드래곤과 장윤정까지"

현재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0억 원이 넘는 신고가 거래가 나오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나인원한남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과 지민이 분양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장윤정·도경완 부부, 지드래곤 등도 나인원한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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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이후 연도별 전세보증금 상위 20위 아파트·빌라 현황'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 244.3478㎡가 전세금 80억 원으로 집계돼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에서 전세보증금(실거래가 신고기준)이 가장 높은 아파트인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2위 또한 전세금 75억 원에 이르는 나인원한남 전용 206.8953㎡였다.

트리마제 / 사진=인사이트

이어 3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21㎡ 75억 원 , 4위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 2차 전용 219.43㎡ 70억 원, 5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78.94㎡ 62억 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20곳 중 강남이 8곳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 5곳, 서초 5곳, 성동 2곳이었다.

나인원한남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