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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애니메이션 리메이크한 '트랜스포머' 속편, 한눈에 보는 놀라운 CG 차이 (영상)

2023년 개봉을 앞둔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과 영화의 원작 1996년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비스트 워즈'의 그래픽 비교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좌)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YouTube 'Paramount Pictures' , (우)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


5년 만에 돌아오는 트랜스포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18년 영화 '범블비' 이후 멈춰있던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컴백을 알렸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오는 2023년 6월 9일(북미 기준)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


199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가 원작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트랜스포머 세계관의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Beast Wars: Transformers)'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의 배경은 199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과 페루 마추픽추로 오토봇들의 비주얼에서도 그 시절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의 차종은 '피터빌트 379'였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1977년형 프레이트라이너 FL86 트랙터'로 바뀌었다.


인사이트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YouTube 'Paramount Pictures'


범블비 역시 2007년 영화에서 '쉐보레 카마로 2세대'로 등장해 영화 후반부 '쉐보레 카마로 5세대'가 됐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쉐보레 카마로 2세대'로 등장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1990년대의 지구를 배경으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가 그려지며 새롭게 등장하는 동물형 로봇 '맥시멀'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996년 작 엄청난 CG 퀄리티 차이


이런 가운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1996년 작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그래픽을 비교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컴퓨터 그래픽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시리즈였던 '비스트 워즈'는 1996년 9월 처음 방송돼 1999년 3월 막을 내렸다.


엄청난 인기를 누린 애니메이션이지만 90년대 특유의 그래픽이 지금 보면 조악해 보일 수밖에 없다.


초창기 컴퓨터 게임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으로 완성된 맥시멀과 오토봇들의 비주얼은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YouTube 'Paramount Pictures'


그에 비해 2023년 개봉을 앞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속 캐릭터들의 모습은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같은 장면인데도 엄청난 차이를 보여 그동안 그래픽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실감케 했다.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


비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엔 귀여웠는데 지금은 스릴 넘친다", "어릴 땐 저것도 멋졌는데 2023년 영화는 대박이네", "와 같은 장면인데 저렇게 차이가 나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더랜드', '크리드 2'의 감독을 맡은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트랜스포머'부터 2017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까지 감독을 맡았던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