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동안 의식불명"...유튜버 '성수커플' 수은, 결별 후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YouTube 'SisterSOON'

유튜버 수은, 결별 후 충격 근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유튜브 채널 '성수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튜버 수은이 결별 후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수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SisterSOON'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날 수은은 "제가 카메라를 켜게 된 이유는 말씀드릴 게 있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YouTube 'SisterSOON'

담담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수은은 "제가 노래를 못 하게 됐다"고 말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수은은 "일단 제가 심하게 다쳤고 재활 과정 중에 있고 발음도 좋지 않다"며 "언제 원래 컨디션을 찾게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래를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 가는데 음 자체가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 된다"며 "연습은 하고 있지만 할 때마다 너무 절망적이고 너무 슬프다. 아이 목소리처럼 돼서 음정도 다 이상하다"고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YouTube 'SisterSOON'

수은은 "원래 컨디션을 되찾게 되면 커버 영상으로 다시 뵙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런 상태가 아니어서 영상 업로드는 못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운동 열심히 하고 있고 마케팅 회사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언젠가 커버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YouTube 'SisterSOON'

한편 수은은 유튜버 '난쟁이성현'과 함께 커플 콘텐츠를 올리며 '성수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후 수은은 노래 커버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지난 6월 수은은 "낙상 사고로 인해 근 몇 달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도 재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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