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 끝나고 진하게 포옹했는데...브라질 히샬리송 '기강' 세게 잡는 흥민이형
경기 끝나고 진하게 포옹했는데...브라질 히샬리송 '기강' 세게 잡는 흥민이형

인사이트히샬리송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야, 살살 흐르그 흐지 읂읐냐"


기적을 꿈꾸며 도전했던 대한민국의 '사상 첫 원정 8강'이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하는 나라인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발롱도르 순위 11위에 빛나는 손흥민이 있어도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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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이런 좌절감에 빠뜨린 게 화(?)가 난 것일까. 손흥민이 팬들의 눈이 감시하지 않는 경기장 내부에서 브라질의 한 선수를 따끔하게 혼(?) 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손흥민에게 볼을 꼬집힌 채 땅을 바라보는 이의 정체는 바로 '토트넘 동료'인 히샬리송이었다. 뒷모습만 담긴 손흥민도 강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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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겁을 먹은 것처럼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히샬리송은 이날 한국의 골문에 골을 때려 넣었다. 이리저리 쉬지 않고 뛰며 브라질의 승리에 일조했다. 전혀 '살살' 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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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은 해당 사진이 경기 전 모습일 수도 있지만, 경기 후 손흥민에게 혼나는 히샬리송이라고 보는 게 더 재밌다는 반응이다.


한 축구팬은 "손흥민이 히샬리송에게 '야, 토트넘 복귀하면 그때 보자'라고 하는 거 같다"라고 반응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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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경기 후 뜨겁게 포옹을 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향해 히샬리송이 먼저 걸어왔다. 팀 동료이자 마음을 나누는 형의 멘탈이 걱정돼 먼저 손을 내밀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응원의 말을 건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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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히샬리송은 트위터에 "나는 네가 여기에 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지 안다. 그것이 네가 영웅인 이유다"라며 위로의 말을 남겼다.


글 옆에는 손흥민이 태그 돼 있었으며, 브라질과 한국의 국기 사이에 악수하는 이모티콘도 덧붙여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richarlison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