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위는 오보...모두가 기대했던 '운동뚱' 김민경이 사격대회서 거둔 최종 성적
개그맨 김민경이 국제 사격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해 거둔 최종 성적이 화제를 모은다.
'사격 국대' 김민경, 최종 순위 19위는 오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국제 사격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민경의 최종 순위가 잘못 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김민경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국제 사격대회의 선발 경기 프로덕션 레이디 부문에 참가해 총점 663.2281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주일 전 기준 김민경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2일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슛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결과에 따르면 김민경은 52명 중 51위, 341명 중 333위에 올라있다.
김민경 순위에 팬들 반응..."이것도 엄청 잘한거다"
알고 보니 19위로 알려졌던 성적은 최종이 아닌 경기 중 나온 성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성적이 다소 일찍 알려진 탓에 오해를 불러모은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알려진 순위보다 많이 낮아졌지만 김민경의 본업은 개그맨이다. 팬들은 "국제 대회 가서 이 정도 성적 낸 것 만 해도 엄청 잘한거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경은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놀라운 사격 실력을 선보여 국제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민경은 5일 동안 치른 프리 매치 30경기를 모두 소화한 뒤 지난달 27일 귀국했다.
'오늘부터 운동뚱' 제작진은 김민경의 첫 세계 대회 도전기를 12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