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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밖에 내놓았다가 강제 냉동된 반려 거북이 해동했더니 벌어진 일

자기 불어닥친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거북이의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秒闻视频


추운 날 밖에 내놓았다가 꽁꽁 얼어버린 반려 거북이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12월에 들어서자 갑자기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기 시작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강제 냉동된 반려 거북이를 보고 깜짝 놀란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초문시빈은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거북이의 영상과 사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목요일 중국 허난성 쉬창에서 포착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秒闻视频


꽁꽁 얼어버린 거북이를 해동 시켰더니...


거북이의 주인 두오씨는 거북이에게 햇볕을 쬐어주고 싶어 대야에 물을 담아 녀석을 밖에 내놓았다.


하지만 그날은 허난성의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며 갑작스러운 한파가 몰아친 날이었다.


잠시 밖에 내놓은 사이 거북이는 그만 추운 날씨에 대야에 있던 물과 함께 몸이 꽁꽁 얼어버리고 말았다.


별생각 없이 거북이를 두오씨는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에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인사이트


秒闻视频


변온 동물인 거북이...주위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해


두오씨는 자신의 반려 거북을 살리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데리고 가 얼어버린 녀석을 해동시켰다.


다행히도 냉동이 돼 움직임조차 없던 거북이는 얼음이 다 녹자 다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두오씨는 녀석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야 그제야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다.


한편 거북이는 사람처럼 체온을 일정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다.


그래서 이처럼 몸이 추위에 얼어붙었다가도 다시 따뜻한 곳에서 몸이 녹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일이 빈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