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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곡 발표했다가 하굣길에 라이벌에게 살해당한 중딩래퍼

중학생 복싱선수 겸 래퍼가 라이벌을 디스하는 랩을 했다가 하굣길에 살인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라이벌에게 살해 당한 중학생 타일러 힐러 / Dailymail


디스곡 발표했다가 하굣길에 라이벌에게 살해 당한 중딩래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중학생 복싱선수 겸 래퍼가 라이벌을 디스하는 랩을 했다가 하굣길에 살인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세 복서 겸 래퍼 타일러 힐러가 디스랩을 온라인에 공개한 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살인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는 버스 안에서 피의자에게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후 사망했다.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용의자는 19세 칼튼 타뉴에로 전해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mail


타일러는 3주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칼튼과 그의 친구들을 디스 하는 가사의 랩을 올렸다.


해당 랩을 들은 칼튼은 자신과 자신의 친한 친구들을 랩으로 조롱한 그에게 크게 분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살인을 저지른 칼튼은 법정에서 타일러가 아주 비열한 가사로 자신의 친구를 조롱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칼튼은 타일러에게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칼을 숨기고 있다가 버스에서 내리려는 타일러를 칼로 여러 차례 찔렀다.


타일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다음날 숨지고 말았다.


한편 칼튼은 자신이 흉기를 소지한 것은 인정하지만 타일러의 살인죄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재판을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