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 딸의 목소리가 들리자 눈 번쩍 뜬 엄마
생명의 끈이 끊어지기 직전 딸은 애타게 엄마를 불러 기적을 만들어냈다.
삶을 포기하려던 여성에게 일어난 기적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급차에서 힘겹게 이성의 끈을 붙잡고 있던 여성.
그녀는 곧 생명의 끈을 더는 붙잡기 힘든지 삶을 포기하려 했다.
가족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눈을 서서히 감아갈 때쯤 딸은 간절하게 여성의 이름을 불렀다.
"엄마, 제발 눈 좀 떠봐! 엄마 딸 여기 왔어!"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 호소한 여성
지난달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엄마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딸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올해 67세로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A씨는 갑자기 숨차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었다. 서둘러 구급차에 탔지만, 증상은 계속 나빠졌다.
A씨는 이성을 붙잡고 있기 힘든지 점점 의식을 잃어 갔다.
딸과 마지막 인사 나눈 엄마
그런데 이때 서둘러 달려온 딸이 '엄마'라고 큰소리로 부르기 시작했다. 의식을 잃어가는 엄마를 향해 큰소리로 소리 쳤다.
그녀는 "엄마, 제발 눈 좀 떠봐. 우리 집에 가자!"라며 눈물을 흘리며 애원했다.
그러자 A씨는 딸의 목소리를 듣고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 약 2시간 동안 고통을 호소했던 A씨는 딸에게 눈을 맞추고 한 번 깜빡였다고 한다.
눈을 한 번 깜빡인 A씨는 이후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한다. 아마 A씨는 온 힘을 다해 딸에게 잘 지내라는, 사랑한다는 마지막 인사를 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