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소프트웨어·커넥티비티 분야에 27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5개년 투자 계획 발표한 다이슨
소프트웨어·커넥티비티 분야에 27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5개년 투자 계획 발표한 다이슨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다이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이 다이슨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팀 내 엔지니어들을 통해 지능적이며, 자체 개선이 가능하고, 하나로 연결된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이크 다이슨은 다이슨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 27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비티에 중점을 두고 미래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크 다이슨의 발표에 따르면, 다이슨 제품에 발전된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기술이 탑재된다면 사용자가 문제를 인식하기도 전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이슨 제품은 무수히 많은 센서와 전자 장치, 제어 시스템, 여러 소프트웨어 단계를 적용해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다이슨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는 10배 늘어났으며, 소프트웨어 팀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다이슨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오염 물질을 감지 및 포착하여 제품 사용자에게 집안 공기의 질에 대해 알리고 향후 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최신 제품인 다이슨 Gen5 디텍트 무선 청소기는 사용자에게 흡입한 미세한 입자의 양과 크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를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일루미네이션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10년 전 출시되었던 다이슨 제품과 비교할 때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셈이다.


다이슨의 목표는 제품이 보다 지능적으로 개선되어 문제를 스스로 식별하고, 사용자가 인식하기도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다.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인 제이크 다이슨은 "다이슨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과학에 투자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 주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서이다. 다이슨이 제품을 책임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이슨은 향후 15년 앞을 내다보고 극비로 연구 중인 지속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위한 엔지니어링 팀을 성장시키고자 영국, 싱가포르, 필리핀 및 폴란드의 연구실과 캠퍼스에 투자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다이슨은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및 폴란드에서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팀을 기존 규모의 10배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전문가 팀의 성장은 다이슨이 제품의 "지능"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소프트웨어 분야 너머까지 확장되고 있다. 


다이슨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로보틱스, 전자 하드웨어 및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소프트웨어 팀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력은 다이슨 내 엔지니어링 팀에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이슨의 신입 엔지니어 중 45%는 소프트웨어 기반 팀에서 일하고 있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가 개별 구성 요소를 제어하는 역할만 했지만, 이제는 다이슨 기술의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이슨 제품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앱 및 클라우드 개발 기능, 온보드 소프트웨어 레이어로 기계 자체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정교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이슨이 처음 출시한 진공 청소기로 할 수 있었던 일은 모터를 작동시키는 것뿐이었다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청소기는 남은 사용 시간을 알려주고, 바닥 종류에 따라 흡입력을 조절하는 등 제품에 내장된 수많은 센서와 전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로 인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다이슨 제품 사용자들은 새로 출시된 MyDyson 앱을 통해 커넥티드 제품의 이점과 개인화된 튜토리얼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이슨은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제품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다이슨의 공기 정화 및 공기 질 교육에도 적용될 것이다.


다이슨 최고경영자인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는 "다이슨은 27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5개년 투자 계획을 영국, 싱가포르, 아시아,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 확장시켜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에 다이슨은 에너지 저장 장치, 로보틱스, 머신러닝 및 전자 상거래 같은 새로운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현재 계획을 이행 중에 있다. 이러한 투자는 다이슨의 기존 제품 범주와 전혀 새로운 제품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전사적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에 중점을 둔 '디지털화 추진' 프로젝트는 이러한 투자의 핵심 요소로, 다이슨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슨은 오는 2025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이슨은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제품과 MyDyso 앱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극 활용한 더욱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해 보다 편리하고 확장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