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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열린 플리츠마마의 '성실한 공예' 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플리츠마마가 홍콩 콰이청 소재 '더 스트롤 갤러리'에서 열린 '성실한 공예 – 세대를 뛰어넘는 한국의 작가들' 전시에 참여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플리츠마마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플리츠마마가 지난 10월 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홍콩 최대 산업 지역인 콰이청 소재 '더 스트롤 갤러리'에서 열린 '성실한 공예 – 세대를 뛰어넘는 한국의 작가들' 전시에 참여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성실한 공예'는 세계 3대 예술 시장인 홍콩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소재가 주는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인'의 개념을 과거의 기술자가 아닌, 미래에 대한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선구자로 규정하며 시간적 경계를 넘은 공예의 가치를 강조했다. 플리츠마마와 함께 김동완, 김아라, 문승지, 박선민, 양웅걸, 윤상현, 이정원, 최경덕 등 총 여덟 작가가 참여했다.


플리츠마마는 이번 전시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과 자원 선순환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며 주요 리사이클링 아이템을 소개했다. 소재부터 디자인, 제작 과정까지 친환경 가치를 지닌 제품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플리츠마마의 시그니처인 토트백과 함께 휴대성이 우수한 나노백이 디자인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플리츠마마


행사 기간 동안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 소속 유명 큐레이터 탄자 크루즈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관계자가 전시 현장을 방문했는데, 방문객들은 친환경 원사를 사용한 제품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제작 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예술의 중심지이자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홍콩에서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플리츠마마의 경쟁력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홍콩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리츠마마는 주홍콩총영사관·주홍콩한국문화원 주최 한국 문화 행사 '한국광장 2022'에도 참여하며 국내 대표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달 22일부터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에서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 많은 현지 방문객이 플리츠마마 부스를 찾았는데, 행사 총 방문자 수가 6천 명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플리츠마마 브랜드 및 K-패션 전반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