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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대가 철수한 곳에서 '금이빨' 무더기 발견...전세계가 분노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들을 고문하며 뽑아낸 수북한 금니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Kharkiv police


[뉴스1] 김송이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인들을 고문하며 뽑아낸 수북한 금니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주 이지움 인근의 피스키-라드키브스키 마을 고문실에서 발견된 방독면과 금니를 수북이 담은 통의 사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의 고문실을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비유하며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얼마나 더 많은 '작은 아우슈비츠'가 발견될 것인가?"라는 코멘트(논평)를 남겼다.



세르히이 볼비노프 하르키우 지역 경찰 수사국장은 "이곳에서 러시아군은 민간인에게 불 붙인 천 조각을 넣은 방독면을 씌워 생매장했으며, 금니를 뽑아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하르키우 근처의 또 다른 러시아 고문실에서 사용된 전기의자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인사이트Kharkiv police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하르키우 지역에서 10곳이 넘는 고문실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4일 로이터 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헤르손 전장에서도 전과를 올리며 동부에 이어 남부 지역에서도 러시아 점령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탈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Kharkiv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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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우크라이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