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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절차 밟았던 국제 커플 유튜버, '재결합' 공식 발표

나이지리아인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했다가 재결합을 결심한 유튜버의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제이 맘'


쏟아지는 유튜브 콘텐츠 속에서도 꾸준히 인기 있는 '국제 커플 브이로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올리버쌤, 진우와 해티, 토모토모 등 국제 커플 유튜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제 커플은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어 구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유튜버 제이맘 역시 나이지리아인 남편과 결혼해 딸 제이를 키우는 육아 브이로그를 올리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영상에 남편이 등장하지 않고 딸과 둘이서만 일상을 보내는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Youtube '제이 맘'


진지하게 '이혼' 고려했다가 재결합한 제이맘


제이맘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한동안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딸과 둘이서 찍은 사진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독자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제이맘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 제이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약 2년간 과거 사진은 다 삭제되고 아이랑 저와 찍은 사진만 올라오고 있어 '아 이것들 이혼했구나'라고 생각하셨을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맞다. 그간 이혼절차를 밟고 있었던 건 사실이고, 서로 생각이 바뀌어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제이맘은 "앞으로 (저희 부부는) 제이 엄마로서, 제이 아빠로서 서로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고 (가정을) 지켜가겠다. 감사하다"라면서 글을 맺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oo_hyun0722'


구독자들의 응원받고 감사 인사 전한 제이맘


제이맘 부부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새로운 시작 응원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응원 댓글에 감동한 제이맘은 "모두들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제이 맘'


한편 재결합 소식을 발표했던 제이맘은 지난 2일 처음으로 남편, 딸과 셋이 마트에 갔다며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이들 가족은 화목한 모습을 뽐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제이 맘'


또한 제이맘은 남편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재결합 성공 후 화기애애한 제이맘 가족의 일상을 본 구독자들은 저마다 축하 인사를 건넸다.



"엄마, 아빠, 제이 다 같이 있는 모습 너무 예쁘다. 재결합 축하드린다"라는 구독자의 댓글을 본 제이맘은 "새로 시집간 기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