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대상 탄 송중기, 수상소감 중 이 사람 언급해 현장 뒤집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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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놈될' 송중기의 남다른 근황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송중기는 2019년 송혜교와 이혼한 후에도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송중기는 최근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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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화 쪽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송혜교와 결별한 후 송중기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로 복귀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타성과 연기력이 뛰어난 송중기는 여전히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에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tvN 'APAN 시상식'

그를 찾는 사람은 넘쳐나고, 송중기는 들어온 많은 작품 중 최근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를 택해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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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송중기, 또 대상탔다

바쁜 송중기에게 좋은 소식이 또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송중기는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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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송중기는 기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tvN 'APAN 시상식'

송중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시상식에서 언급한 사람은?

많이 떨린다는 송중기는 "굉장히 기분이 좋았던 건 신인 때부터 함께 고생하면서 시작한 사랑하는 동생 이준호 배우와 오늘 큰 상을 받으니까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tvN 'APAN 시상식'

자신을 언급해준 이준호는 관객석에서 박수를 치며 송중기에게 애교스러운 눈빛을 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준호와 송중기의 인연은 알려진 바 없지만, 둘다 2008년에 데뷔해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세인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에 송중기, 이준호의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tvN 'APAN 시상식'

이날 송중기는 '빈센조' 제작진에게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굉장히 자신감이 없고 '내가 깜냥이 될까', '과연 할 수 있을까'... 또 건방지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현장이라는 곳이 싫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만난 작품이 '빈센조'였다"라며 "작품을 통해 많은 분의 진심이 통하면 저도 더불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너무나 큰 깨달음을 얻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tvN 'APAN 시상식'

한편,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방송국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이날 송중기 외에도 허성태와 윤병희, 백지원, 김신록 등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 = 인사이트

허성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JTBC '인사이더'로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tvN '빈센조',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윤병희도 허성태와 함께 남자 연기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 = 인사이트

백지원과 김신록은 각각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