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음주운전'에 개봉 앞둔 '소방관' 비상?...주연배우 주원 "나 어떡해"

영화 '타짜-신의 손'

곽도원 소속사, 음주운전 논란에 발빠르게 사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관련해 사과했다. 하지만 등 돌린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고 일각에서는 그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린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곽도원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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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고개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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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곽도원은 25일 새벽 5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SUV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소방관'

개봉 앞둔 차기작들 비상?...'소방관'·'빌런즈' 어쩌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그는 영화 '소방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촬영도 끝낸 상태였다.

하지만 갑작스레 전해진 곽도원의 음주운전 소식은 팬들의 탄식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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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차기작들 비상걸린 것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일부 누리꾼은 "곽도원이랑 '소방관' 찍은 주원은 어쩌냐", "'빌런즈'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빙

곽도원이 출연하는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유지태, 이범수, 이민정 등이 출연한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실화극 '소방관'에는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하며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