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변신한 이효리, '파격+독특' 스타일링 선보였습니다..."또 유행할 듯"

사진 제공 = 데이즈드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고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한 이효리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유행의 선두주자인 가수 이효리가 색다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화보 장인'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21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는 이효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화보 속 이효리는 유럽 풍의 저택 안에서 컬러풀하고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에스닉 무드의 원피스와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실크 소재 드레스, 컬러풀한 니트와 아우터 등 다채로운 착장으로 폭넓은 콘셉트를 소화했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특히 이효리는 빨간색 아우터를 착용하지 않고 뒤로 둘러 묶는 스타일링으로 날씬한 어깨라인까지 과시했다.

고혹적인 분위기의 그녀는 차분한 노란색 블라우스에 골드 액세서리를 더해 '가을 여자'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효리의 그윽한 눈빛이 그녀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스타일링과 더불어 이효리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 건 그녀의 헤어스타일이었다.

사진 제공 = 데이즈드

앞머리와 귀를 덮는 옆머리는 짧지만 뒷머리는 목덜미를 덮을 정도로 길게 내려왔다.

뉴스1

독특한 커트 머리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효리

앞서 이효리는 일명 '울프컷'으로, 독특한 느낌의 커트 머리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긴 머리를 고수해왔던 이효리는 머리를 자르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지난 7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효리는 제주도에 놀러 온 제이쓴, 홍현희 부부를 맞이했다.

홍현희는 달라진 이효리의 헤어스타일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면서도,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효리는 머리카락을 자른 이유에 대해 "방송을 좀 접어보려고 잘랐다. '서울체크인'도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이효리는 제주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며 휴식기를 가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는 이효리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이런 머리 어울리기 쉽지 않다"라며 치켜세웠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역시 "효리는 뭘 해도 예쁘다"라고 거들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