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할머니가 손주에게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사주고 조용히 꺼낸 점심밥 (오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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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생이 마주한 안타까운 장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할머니와 어린 소년. 할머니는 햄버거 세트 하나만을 시키곤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알바생의 눈에 이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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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의 음식이 모두 소년 앞에 있었던 것이었다.

소년이 맛있게 햄버거를 먹는 사이 할머니는 가방에서 '이것'을 꺼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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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매장에서 꺼낸 점심밥의 정체

지난 2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대만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있었던 사연을 전했다.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여성 A씨는 손주와 함께 매장을 찾은 할머니를 보게 됐다.

할머니는 햄버거 세트 하나를 주문하곤 손주와 함께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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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는 할머니가 가져다준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는지 숨도 쉬지 않고 이를 흡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는 가방에서 차디찬 주먹밥을 꺼내 먹으면서 소년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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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손주 위해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사둔 할머니 사연

한편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손주를 위해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를 사둔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을 올린 이에 따르면 햄버거 세트는 할머니가 준비한 추석 선물이었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지 몰라 장날이었던 날에 시내에 나가 사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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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 온기는 사라지고 감자튀김은 말라비틀어졌지만, 손주를 향한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진다.

해당 사연은 2년 전 처음 알려진 뒤로 꾸준히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