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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잘 뛰었다"...'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의 2022년 월드랭킹 순위는?

매 경기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이 이번에 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2002 도쿄올림픽서 혜성처럼 나타난 우상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호기롭게 "가자"를 외치더니 대한민국 높이뛰기 신기록을 단숨에 깨버린 우상혁.


당시 아쉽게 4위를 했지만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카메라를 향해 경례 인사를 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이후 한국 높이뛰기의 희망이 된 그는 이어진 경기에서 줄줄이 1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육상 약소국' 편견을 깨고 세계랭킹 6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세계 실내 육상선수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어 실외 세계랭킹도 2m32 기록으로 1위, 강풍이 많이 부는 카타르에서 열린 아이아몬드리그에서도 우승 등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이렇게 매 경기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이 이번에 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세계육상연맹 월드랭킹 공개...우상혁은 몇 위?


최근 세계육상연맹이 9월 13일을 기준 월드랭킹을 공개했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과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기록은 그해 가장 높이 뛴 순서로, 우상혁은 상반기까지 실내·외 통합 세계 1위(2m36)였으나 지난 7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2m37을 넘으며 최종 2위에 머물렀다.


인사이트뉴스1


세계육상연맹은 12개월 간의 경기 결과(기록 및 순위)를 포인트로 환산해 주요 대회별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남자 높이뛰기의 경우 최근 12개월 간 치른 경기에서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의 평균 점수로 월드랭킹을 정한다.


때문에 월드랭킹 부문은 준수한 성적을 꾸준히 내야 하는데,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에서 1405점으로 1위다.

 

인사이트뉴스1


우상혁, 월드랭킹 1위...내년 상반기까지 유지 전망


우상혁이 포인트를 받은 대회는 2022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대회(2m35·1534점·2위), 베오그라드 실내 세계선수권(2m34·1415점·1위),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2m33·1406점·1위),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0 ·1349점·2위),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대회(2m35·1324점·1위)이다.


특히 가중치가 부여되는 주요 국제대회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우상혁은 내년 상반기까지 월드랭킹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우상혁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1383점)가 2위, 바심이 13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우상혁은 짝발과 높이뛰기 선수로서는 크지 않은 신장(188cm)으로 각종 어려움을 이겨낸 선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우상혁은 8살 때 택시 바퀴에 오른발이 깔리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SBS


이 사고로 한동안 오른발의 성장이 멈춰 왼발보다 15mm 더 작다.


짝발이기 때문에 도약할 때 밸런스가 맞지 않아 균형감을 찾는데 고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