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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캐스팅 논란에 이렇게 밝혔다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의 레이첼 지글러가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좌) '백설공주'의 레이첼 지글러, (우) '인어공주'의 할리 베일리 / ¡Hola!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에 입장 밝힌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캐스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비판을 받았던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거진 올라(¡Hola!)에 따르면 레이첼 지글러(Rachel Zegler, 21)는 최근 흑인 가수 할리 베일리(Halle Bailey, 22)가 영화 '인어공주'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된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직접 답을 남겼다.


앞서 레이첼 지글러는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 캐스팅됐다.


인사이트백설공주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레이첼 지글러 / Splash News


하얀 피부로 대표되는 백설공주에 라틴계 배우가 캐스팅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인어공주'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


인사이트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 / YouTube 'Walt Disney Studios'



"그녀는 내 에리얼이 아니다"...누리꾼 글에 레이첼 지글러가 남긴 댓글


레이첼 지글러는 지난 20일 한 누리꾼의 글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해당 누리꾼은 디즈니에 "나는 레이첼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백설공주와 똑 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리 베일리는 나의 에리얼이 아니다. 그녀는 원한다면 브로드웨이 연극에서 에리얼이 될 수 있지만 영화에서는 아니다"라며 '인어공주' 캐스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지글러는 그에게 "완벽한 에리얼인 나의 할리를 지지하지 않으면 우리 중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지글러는 베일리와 함께 일을 한 적은 없으나 지난해 멧 갈라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당시 지글러는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그녀(할리 베일리)는 멋진 여성이다. 에리얼/백설공주 크로스오버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사이트할리 베일리와 레이첼 지글러 / Twitter 'rachelzegler'


원조 인어들 "에리얼 할리 베일리 지지한다"


'인어공주' 예고편의 '싫어요' 수가 270만 회를 넘겼다. '좋아요' 수는 115만 회로 영상에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은 것이다.


이처럼 캐스팅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자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그녀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4일 1984년 작 영화 '스플래쉬'에서 인어 매디슨 역을 맡았던 배우 대릴 한나는 트위터를 통해 "인어공주는 흑인이다. 나는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라며 인종차별적 비난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에리얼 역 성우 조디 벤슨 / GettyimagesKorea, (우) 조디 벤슨이 올린 게시물 / Instagram 'jodi.benson'


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이자 성우 조디 벤슨(Jodi Benson)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에리얼로서 당신과 당신의 아름다운 연기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1989년 작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다.


할리 베일리가 인어 에리얼 역을 맡았으며 조나 하워킹이 에릭 왕자 역을, 멜리사 맥카시가 우르슬라 역을 맡았다.

당초 2020년 4월 20일 촬영이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촬영이 연기되면서 개봉 일정도 미뤄졌다.


지난해 7월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023년 5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