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낳았으니 '48kg'까지 빼겠다는 홍현희...남편 제이쓴이 극구 반대한 이유는?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아들 출산 후 다이어트 결심한 홍현희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의 다이어트를 극구 반대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출산 전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영상 속 홍현희와 제이쓴은 나란히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평소처럼 제이쓴과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케미'를 뽐내던 중, 체중에 대해 이야기했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홍현희가 현재 70kg를 넘지 않고 있다고 말하자, 제이쓴은 믿지 않았다.

그러자 홍현희는 "지금 69.5kg인데 (똥별이가) 9kg 정도 된다고 하더라. (원래 몸무게랑 비교하면) 저는 한 5kg 정도밖에 안 찐 거다"라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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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의 복스러운 모습을 좋아하는 제이쓴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출산 이후 몇 kg을 감량할 거냐고 물었다.

과거 날씬했던 홍현희는 "저는 후천적으로 살이 찐거다. 2007년도에 개그맨 지원할 때가 48kg였다. 개그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찐 거다. 그래서 이번에 출산 이후에 원래의 나로 돌아가자 생각했다"라며 10kg 이상 감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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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홍현희를 바라보던 제이쓴은 "제가 원하지 않는다면요"라며 홍현희의 다이어트를 반대했다.

이어 제이쓴은 "저는 (살찌기 전) 그 모습을 알지 않냐. 그 사진을 봤지 않냐 솔직히"라고 덧붙이며 짓궂게 웃었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제이쓴이 다이어트를 말리자 홍현희는 "원하지 않으시는 거냐.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다"라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가 156cm라 모든 사람이 다이어트 하라고 말하는데, 남편이 반대해 홍현희는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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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이쓴의 만류에도 홍현희는 계속해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그녀는 "내가 특유의 촌스러움이 있다고 하더라. 내 생각엔 통통한 게 원인이다. 말라져서 패션에 도전할 거다. '소식좌'로 변신할 거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하지만 제이쓴은 "복스러움이 사라질 것 같다"라고 걱정하며 여전히 홍현희의 다이어트를 반대했다.

그러면서 제이쓴은 자신의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도 얘기했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제이쓴은 "나도 솔직히 앞트임이나 뒤트임으로 눈 조금만 커 봤으면 좋겠다. (눈이 크면) 어떤 느낌일까. (고칠 수 있는 곳을) 딱 하나만 정하라면 광대보다 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눈은 큰데 광대가 커서 눈이 작아 보이는 거다"라고 제이쓴을 놀려 폭소를 더했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출산 후 아들 똥별이 육아 일상에 집중하고 있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

한편 홍현희는 지난달 5일 아들 똥별이를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똥별이의 사진과 함께 육아 일상을 공유해 팬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YouTube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특히 '초보 아빠' 제이쓴은 똥별이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신기한지 사소한 일상도 공유했다.

그는 자고 있는 똥별이가 귀여운지 한참 동안 바라보거나, 작은 똥별이를 안아들며 첫 스킨십을 하게 됐다고 기뻐해 이목을 모았다.

Instagram 'im_jasson'

또한 똥별이를 내내 돌보다 그대로 잠에 빠지는 등 사랑스러운 부자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Instagram 'hyun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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