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들면 팬티 보이겠다 "...중국서 유행하는 '성동일 스커트'를 본 성동일이 충격에 빠진 이유
성동일이라는 단어가 적힌 옷을 본 배우 성동일의 반응이 화제다.
중국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성동일 스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유명 쇼핑몰에서 한글이 새겨진 셔츠, 치마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옷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딘가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셔츠와 치마에 적힌 한글이 '성동일'이라는 것.
이는 배우 성동일을 뜻하는 게 아니라 '유니섹스(Unisex)'를 한글로 번역해서 새겨 넣은 것이라고 한다.
'성동일 스커트'를 본 배우 성동일의 현실 반응
유튜브 채널 '딩고 무비 / dingo movie'에는 성동일 옷을 마주하게 된 성동일의 반응이 담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이 영상에서는 성동일이라는 단어가 적힌 옷을 보고 당황해하는 성동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동일은 사진을 보고 당황해하며 "딩고가 만든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실제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걸 보고서야 진짜라는 걸 믿고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린다.
성동일은 "이 옷을 입으면 자동으로 성동일 팬클럽이 되는 거냐"는 질문에 "그런데 나한테 입금이 안 들어온다"며 '웃픈' 반응을 더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유행 중인 '한글 옷'
한편 해외에서 한글이 적힌 옷을 입는 게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한글 옷이 유명해진 계기는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신흥호남향우회'라고 적힌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면서부터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외국인들은 '한국 횟집, 영혼상실, 소유권 이전' 등의 한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외국인들에게 한글에 대한 느낌을 물으면 '글씨체가 귀엽다, 동양스러운 멋이 있다'고 말한다.
한글의 매력에 푹 빠진 외국인들의 '한글 옷' 사랑이 쭉 이어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