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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퇴생만 '330명' 역대 최고 찍어...대부분 '이 학과' 가려고 자퇴했다

서울대에서 자퇴생이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이곳'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서울대에 입학했는데 자퇴를 한다고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대에서 자퇴생이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공계열에서 자퇴가 두드러졌고 이들 대부분은 '이곳'으로 이동했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최근 10년간 서울대 자퇴생은 총 199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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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자퇴생은 193명이었다. 2020년에는 264명으로 치솟았고 2021년에는 330명까지 올라섰다. 


올해는 8월 기준 11명이 자퇴한 상황이다. 2학기에 자퇴 신청이 급증하는 것을 생각하면 자퇴생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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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년별 자퇴생 현황 살펴보니...


최근 10년간 학년별 자퇴생 현황을 보면 1학년(1070명)이 53.8%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2학년(483명) 24.3%, 3학년(303명) 15.2%, 4학년(131명) 6.6%이 이었다. 


단과대별로 이공계열 학과가 1310명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학계열 자퇴생으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자퇴생의 무려 84.2%(1676명)가 이공계열에서 나왔다. 지난해에도 이공계열 3개 학과 자퇴생은 233명으로 전체 70.6%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렇다면 대부분의 자퇴생들은 자퇴 후 어떤 진로를 그렸을까.


자퇴생 대부분은 의·약학대 진학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증원 및 약대 학부 전환이 실시되면 이공계 이탈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 의원은 자료와 함께 "이공계열 자퇴생의 급증은 과학기술 발전의 근간을 약화시킬 중대한 사안이다. 서울대학교는 물론, 교육부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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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대학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3일 발표한 '9월 대학교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 2억 1537만 2179개를 모아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분석한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브랜드평판지수 949만 2488)는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연세대(브랜드평판지수 567만 8880), 고려대(561만 7672)가 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 부산대학교, 가천대학교 등이 순위에 올랐다.


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로 분석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