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서 새 아빠 윤남기가 딸 리은에게 '이런 말' 꺼내자, 하객들 모두 펑펑 울었다

웨딩21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돌싱글즈2' 윤남기, 이다은 커플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에 성공한 윤남기가 딸 리은이에게 한 말이 주위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지난 20일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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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새 신랑, 새 신부가 된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활짝 웃으며 하객들 앞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과 환호를 받으며 결혼식장에 입장했고, 가수 존박의 축가와 개그맨 유세윤의 사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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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진을 앞두고 유세윤은 "윤남기 씨가 남긴 유명한 어록이 굉장히 많다. 다은 씨와 리은이에게 한 마디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즉흥적으로 윤남기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YouTube '남다리맥'

아내 이다은, 딸 리은이에게 평생을 약속하는 윤남기

먼저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우리가 만난 지 벌써 1년이 됐다"라며 운을 뗐다.

윤남기, 이다은은 서로의 눈이 마주치자마자 동시에 눈물을 터트렸다.

YouTube '남다리맥'

윤남기는 애써 눈물을 삼키며 이다은에게 "옆에 항상 있어 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윤남기는 리은이에게도 진심 어린 속마음을 전했다.

YouTube '남다리맥'

윤남기는 해맑은 리은이를 애틋하게 바라보더니 "리은아.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라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사실 윤남기도 친부모 밑에서 자라지 않았다. 

MBN '돌싱글즈2'

그는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부모님과 똑같이 리은이에게 사랑을 주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이날 윤남기는 이다은만큼이나 사랑하는 리은이, 반려견 맥스와 함께 버진 로드를 걸으며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갔다.

YouTube '남다리맥'

그렇게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함께 웃고 울며 공식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YouTube '남다리맥'

이다은과 윤남기 부부는 결혼하자마자 둘째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 인연을 맺었다. 

YouTube '남다리맥'

방송이 끝난 후에도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간 윤남기, 이다은은 재혼까지 약속했다.

연예인 못지않게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던 두 사람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도 함께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당시 이다은은 "(딸이) 언어 발달이 느린 편이라 지금 언어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이혼 과정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속상해했다.

평소 리은이에게 단호한 태도로 대하지 못한다는 이다은은 "이혼 가정에서 자라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 그래서 마냥 '오냐오냐' 하는 게 있다"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lee_dan2'

또한 이다은은 리은이가 아직 의사소통이 어려운 나이라 잘못된 행동을 해도 꾸짖기보다는 대수롭지 않아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윤남기 역시 이다은의 딸 리은이에 대한 남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Instagram 'lee_dan2'

리은이의 새아빠가 된 윤남기는 리은이에 대해 "이제 나를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며 새아빠로서 딸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고민을 토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은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

Instagram 'dannysdressingroom'

YouTube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