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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에서 유일하게 '마스크' 쓴 조문국 정체

지난 19일, 수많은 나라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인사이트故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 GettyimagesKorea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 수많은 나라 대표단 참석한 가운데 영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이 전 세계 수많은 나라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면했다.


살아 생전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흩뿌렸던 그는 뿌렸던 사랑을 되돌려 받으며 세상과 영원한 이별식을 모두 마쳤다.


유족들의 슬픔은 나누고, 떠나는 이의 안식을 기원하는 자리 이곳에서 딱 한 나라의 대표단이 조금 특이한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장례식 현장 / GettyimagesKorea


이 나라의 대표단은 참석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마스크를 쓴 대표단의 국적은 바로 '중국'이었다.


인사이트마스크를 쓴 왕치산 중국 부주석 / GettyimagesKorea


중국 왕치산 부주석, 장례식 참가자 중 유일하게 마스크 착용 


지난 19일(현지 시간) 진행된 엘리자베스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 중국 대표는 왕치산 부주석(서열 2위)이었다.


왕 부주석은 이 자리에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다.


인사이트마스크를 쓴 왕치산 중국 부주석 / GettyimagesKorea


그가 쓴 하얀색 마스크에는 중국을 상징하는 오성홍기가 새겨져 있었다.


왕 부주석의 마스크에 늘 새겨진 그대로였다. 영국 현지에서 구매한 게 아닌, 사전에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마스크를 쓴 왕치산 중국 부주석 / GettyimagesKorea


참석자 중 유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한 이가 중국의 대표라는 점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의 대표가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썼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한국에 왔을 때 왕치산 부주석 모습 / 뉴스1


인사이트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마스크 안 써...영국 떠나 미국 뉴욕으로 이동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장례식 현장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장례식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은 처치하우스로 이동해 조문록에 서명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을 떠나기 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슬퍼하고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다"라며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여왕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윤석열'


이어 "여왕이 즉위했을 때 대한민국은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전쟁 중이었다"라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만6000여 명의 용사를 파병한 나라가 바로 영국"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눈부신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영국 런던을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사진=제20대 대통령실


영국을 떠난 윤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며 다자 외교를 벌인다. 유엔총회 일반 토의에서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인사이트장례식 현장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