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소속사의 충격 발표..."사진 판매량 저조한 멤버는 '19금 벌칙' 받습니다"

플랑크 스타즈 / Twitter 'planckstars'

일본 아이돌 그룹 '플랑크 스타즈'의 충격 공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일본 내 지하 아이돌로 활동 중인 그룹 '플랑크 스타즈(Planck stars)'가 충격 공지를 전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플랑크 스타즈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진과 함께 공지를 게재했다.

플랑크 스타즈는 "PIF 2022 무료 체키권 판매 배틀의 마지막 날"이라고 알렸다.

리더 칸냥 / Twitter 'planckstars'

그러면서 "판매량 1위에는 자전거가 선물되고 꼴찌는 OO 데뷔"라고 알렸다.

공지와 함께 그룹 리더 칸냥(Kannyan)의 화보를 AV 표지처럼 편집한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Twitter 'planckstars'

체키권 판매 꼴찌 멤버가 받는 19금 벌칙

지하 아이돌은 TV, 잡지 등의 매체 출연 대신 라이브 무대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플랑크 스타즈는 2018년 히로시마에서 결성돼 현재 7명의 멤버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Twitter 'planckstars'

이들은 지난 19일 현지에서 열리는 '피스풀 아이돌 페스티벌(PIF 2022)' 행사에 앞서 체키권 판매량 대결을 진행했다.

체키권은 연예인과 단둘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티켓인데, 가장 적게 체키권을 판 멤버는 AV 데뷔 벌칙을 받기로 했다고 알렸다.

다만 '거친 아이돌'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농담이라는 시선도 있다.

Twitter 'planckstars'

플랑크 스타즈는 누구?

플랑크 스타즈는 자유롭고 거칠고 나쁜 아이들 콘셉트로 일본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공연 중 상의를 탈의하거나 관중에게 속옷을 던지는 등 과격한 퍼포먼스를 하기로 유명하다.

YouTube 'Glanta7418'

최근에는 남성 관객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발로 밟거나 팬의 옷을 벗기는 모습이 공개되기까지 했다.

지난해에는 한 멤버가 "라이브 스타일이 더럽고, 기분 나쁘다"며 팀을 탈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