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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운구차 지나가자 꼬리 축 늘어뜨리고 슬픈 표정 지은 여왕의 코기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여정'을 그의 반려견이었던 웰시 코기 두마리가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Dailymail


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지막길 마중 나온 반려견 웰시코기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생전 아끼던 웰시코기들이 주인의 마지막 모습에 슬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마지막 여정'을 그의 반려견이었던 웰시 코기 두 마리가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웰시코기들의 이름은 '믹' 과 '샌디'다. 믹과 샌디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영국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지난해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퍼거슨 전 왕자비가 선물했던 강아지들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윈저성 안장 앞서 코기 두마리 미리 마중


웰시코기 종을 좋아하던 엘리자베스 여왕은 평소 믹과 샌디를 아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붉은색 상의를 입은 왕실 직원들에게 목줄을 맡긴 이 강아지들은 마치 옛 주인과의 작별을 알고 있는 듯 귀와 꼬리를 축 늘어뜨린 채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는 얌전히 자리를 지켰다.


녀석들은 더 이상 주인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라도 하는 듯 슬픈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Dailymail


웰시코기에 유별난 사랑 보인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앤드루 왕자가 여왕이 키우던 웰시코기들을 데려가 보살필 예정이다.


한편 엘리자베스 여왕은 평상 반려견 약 30마리를 키웠다. 특히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면서 털이 풍성한 웰시코기종을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Instagram 'vanityfair'


코기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때 영화 '007시리즈'의 주연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버킹엄 궁전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알현하는 장면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친 조지 6세도 웰시코기 '두키'를 키웠으며, 여왕은 18살 생일에 부친에게서 첫 웰시코기 '수전'을 선물 받은 이후 '코기 사랑'을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