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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환이 대학 때 '여혐' 했다"는 주장에 대학 동기가 밝힌 '여학생들과 관계'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이 '여혐'때문에 사건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그러자 전주환의 대학동기가 전주환의 과거를 밝혔다.

인사이트


"전주환은 여성혐오자"라는 말 퍼져...대학 동기 언론과 인터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신당역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여성 동기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해당 사건이 '여혐(여성혐오)'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런데 최근 전주환과 같은 대학을 다닌 동기가 전주환의 대학생활을 언급하면서, 퍼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19일 헤럴드경제는 전주환의 대학 동기 A씨와 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전주환이 평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며 동기들 모두 그가 그런 범죄를 지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주환은 쿨한 성격에 교우관계가 나쁘지 않았으며 여자 동기들과 갈등은 없었다"면서 "축구동아리와 언론동아리 활동을 할 정도로 학교생활도 잘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쁜 소문이 돈 적도 없고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욱하는 성격도 아녔기에 사건 보도 후 동기들이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느 학교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주환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다...우발적 범행이다"


A씨 증언에 따르면 전씨는 '여혐'과는 거리가 멀다. 여자를 싫어해 범행을 저지르는 이들의 과거를 보면 과거에도 여자를 싫어했기 때문이다.


전씨는 지난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선처를 호소했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씨는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고, 범행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며 "오래전 계획한 범행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전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주환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한 경찰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초기화된 전씨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씨의 혐의를 '형법상 살인'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다.


인사이트전주환 / 서울경찰청


한편 전씨는 서울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한 인재다.


그러나 지난 14일 신당역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을 저질렀다.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이런 전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사전에 계획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