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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목욕 시켜준다며 옷 벗기려 하자 2살 딸이 펑펑 눈물 쏟은 '웃픈' 사연

평소처럼 2살 딸을 씻기기 위해 옷을 벗기려던 아빠는 달라진 딸의 행동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weibo


어린아이 성교육 어떻게?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소처럼 2살 딸을 씻기기 위해 옷을 벗기려던 아빠는 달라진 딸의 행동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수를 할 때도, 양치를 할 때도 가만히 아빠의 손길에 응했던 딸이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으며 목욕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울음소리에 놀란 엄마가 화장실로 달려오고 나서야 딸은 서럽게 쏟아내던 눈물을 멈추었다.


인사이트weibo


갑자기 손길을 거부하는 딸의 행동에 당황한 아빠는 벙찐 상태로 아내를 바라봤고, 곧 딸이 한 행동을 이해하게 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엄마에게 '조기 성교육'을 제대로 받은 어린 딸이 그날 저녁 아빠에게 보인 행동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사진 속 2살 소녀는 태어나 처음 엄마에게 눈, 코, 입 등 사람의 신체에 대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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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조기 성교육 받은 2살 딸 반응


이날 엄마는 딸에게 신체 이름을 가르치며 남자와 여자는 많은 차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어렸을 때부터 조기 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엄마는 딸에게 "모르는 사람이 몸을 만지려고 하거나 신체 민감한 부분을 만지려고 하면 꼭 싫다고 말하고 못하게 해야 해"라고 가르쳤다.


엄마는 딸이 자신의 말을 정확히 이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곧 엄마의 조기 교육은 빛(?)을 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엄마가 조언한대로 딸은 다른 남자가 옷을 벗기려고 하자 싫다고 정확하게 의사 표현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하지만 딸이 의사를 표현한 이는 다름 아닌 '아빠'였고, 엄마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딸은 아빠의 손길조차 거부해버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가 당혹스러움을 표하자 상황을 알게 된 엄마는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딸이 이렇게 행동한 이유를 말했다.


인사이트


매체에 따르면 이후 엄마는 딸에게 아빠는 예외라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아빠를 응원하며 어릴 때부터 성교육을 시키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다만 "엄마가 딸에게 더 정확한 교육을 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자아이 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들에게도 조기 성교육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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