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참석한 스타들 모아보니...'연말 시상식' 만큼 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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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만큼 핫했던 '아이유 콘서트'...라인업 대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3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했다. 양일간 열린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 된 가운데 콘서트에 다녀간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방문 인증 후기를 남겼다.

아이유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하며 8만여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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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팬들 뿐 아니라 가수, 배우, 개그맨 등 분야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유명인들이 모였다. 아이유와 인연이 없더라도 팬심으로 자리한 이들도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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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k_hanna_'

먼저 이유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기, 강한나, 우희진이 콘서트 인증샷을 게재했다.

또한 영화 '브로커'에서 만난 배우 이주영, tvN 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강미나,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현 등도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았다.

Instagram 'heejin_wooo'

Instagram 'luxekim'

평소 아이유의 팬으로도 유명한 방탄소년단 정국도 아이유 콘서트를 방문했다. 정국은 첫날 공연 관람 후 이튿날 공연에 다시 한번 그룹 멤버 제이홉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사실까지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이밖에 카라 강지영,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배우 송승헌, 유인나, 개그맨 김영철 등 많은 스타들이 현장에서 아이유를 응원했다.

Instagram '_happiness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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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응원봉을 들고 콘서트 현장을 제대로 즐기는 스타들의 모습들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들의 연예인 다운 인기에 팬들은 "시상식 보다 압도적인 라인업이다", "아이유는 국힙 원톱이 아니라 그냥 원톱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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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꿈의 무대' 입성

한편 이틀 간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열린 '러브, 포엠'(Love, Poem)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펼친 대규모의 오프라인 단독 공연이었다.

또한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