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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건강 이상 고백'...1년 전, 너무나 생소한 '이 증상' 진단 받았습니다

아이유의 다큐멘터리 '조각집: 스물아홉 살의 겨울'의 일부 장면에 아이유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방문한 사실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iu.loe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장에서 "귀에 약간 무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실제 아이유는 1년 전부터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지옥처럼 하루를 보냈다. 오늘 첫 곡을 시작하면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보냈다"라고 숨겨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인사이트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가 고백한 병은 '이관 개방증'으로 알려졌다. 


이관 개방증이란 귀가 먹먹하거나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막 뒤인 중이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인 이관이 상황에 맞게 열고 닫히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해당 사실은 아이유의 다큐멘터리 '조각집: 스물아홉 살의 겨울'의 일부 장면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EDAM엔터테인먼트


영상에서 아이유는 노래 연습 중 귀 이상을 호소하면서 "귀가 요즘 안 좋다. 근육이 열려서 하품할 때처럼 들린다. 오른쪽은 경미한 수준인데 왼쪽 귀가 많이 열린다"고 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면서 소리를 크게 내면 내 안에서 더 크게 들려서 울린다"고 호소했다. 


임시방편 삼아 귀마개를 끼고 연습을 하던 아이유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이관 개방증 진단을 받았다. 


인사이트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를 진찰한 의사는 "(발병 원인을) 따로 알 수 없다"면서 "노래 부를 때나 압력이 가해지면 관이 열릴 수 있다. 지방세포층이 충분히 차 있으면 잘 안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청력을 안 떨어뜨리게 치료를 진행할 것"이라며 "위험성이 따르는 수술보다는 시술로 치료하고자 한다"고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dam.official'


아이유는 당시 "긴장감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며 "긴장하면 압력이 올라가고, 노래하면 더 올라가서 쉽게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적적으로 공연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기적처럼 원래 컨디션으로 노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마음속에 있는 낙천적인 기운을 최대한 끌어 올려서 '내년 공연할 때쯤에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EDAM엔터테인먼트


한편 아이유는 국내 여성 가수 최초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진행했다. 티켓은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여러분이 나를 정말로 응원해 주고 데뷔 14주년과 이렇게 큰 규모의 공연을 하게 된 걸 축하한다는 마음이 정말 느껴졌다. 어려운 상태에서 공연을 했지만 어떻게 행복감을 같이 느낄 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다"라며 "사랑한다는 말도 작고 감사한다는 말도 작고 미안하다는 말도 작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