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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톱가수, 오늘 갑자기 '사망 소식' 전해졌다

17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스타가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벅스


'먼훗날에', '오늘같은 밤이면' 부른 90년대 스타...하늘의 별이 되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스타가 유명을 달리했다.


18일 이데일리는 '먼훗날에', '오늘같은 밤이면' 등 히트곡이 많은 가수 박정운이 전날(17일) 오후 8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58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유튜브 '잼뱅TV'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간경화 투병 중 별세했다.


박정운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박준하에 의하면 팬클럽 회장 등이 고인의 임종을 지켰다.


인사이트가수 박정운 / 유튜브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가수로 복귀하고 싶어 했던 고인


고인은 간경화로 투병하면서도 가수로 재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까지 고인은 희망을 갖고 수술을 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박준하는 "노래와 음반을 다시 하고 싶어 했는데 예전과 같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못하고 있었다. 간이 부어 다른 부위를 누르는 게 목소리가 안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퇴원 후 다시 공연을 하자고 기분 좋게 입원을 했는데..."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고인은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박준하는 고인이 술은 전혀 마시지 않았다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착잡해했다.


사실 박정운과 박준하는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인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병원 치료도 받았지만 회복이 안돼 끝내 포기했다.


박준하는 "가수를 포기하면서 더 절망에 빠진 것 같다. 이후 지인과 사업을 시작했다가 실패하는 아픔도 겪었다"라면서 고인을 그리워했다.


인사이트가수 박정운 / 유튜브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그의 마지막 노래는 2002년에 발표된 'Thank you'였다


한편, 싱어송라이터인 박정운은 1989년 'Who, Me?'로 데뷔했다.


그는 1991년 '오늘같은 밤이면', 1993년 '먼 훗날에'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가수 박정운 / 유튜브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박정운은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과 1993년,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Thank you'를 발매하고 더 이상 신곡을 내놓지 않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