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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게 이게 뭔가요?"...LH 임대 아파트 '계단'의 충격적인 용도

충남 아산의 한 LH 아파트가 위험해 보이는 '계단 구조물'로 구설에 올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충남 LH 아파트, 외벽 계단 구조물로 구설에 올라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충남 지역에 짓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 아파트 외벽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대에 짓고 있는 '아산탕정 2-A15블럭' 단지 외벽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복도식 형태로 지어진 아파트 건물 외벽에 2~3개 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설치돼 있어 사용 목적도 가늠이 안 될뿐더러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발견된 건물 외에도 단지 내부 곳곳에 설치...다음달 말부터 입주 시작


해당 아파트는 5만 242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2개동 전용 26~46㎡ 1442가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계단 구조물은 발견된 도로와 맞닿은 건물 외에도 단지 내부 각 동 곳곳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건물 공사는 완료됐으며 10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LH 측 "계단 구조물 '공모' 반영한 것"...업계 "득보다 실이 커" 지적


입주를 앞두고 해당 계단이 논란이 되자 LH 관계자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부 디자인 공모를 거친 '특화설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건축법 및 소방법에 따른 대피 시설과 무관하게 만들어진 구조물인 셈이다.


이들은 안전설비를 제대로 갖췄다고 설명했지만 건설 업계에서는 득보다 실이 크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에 비해 위험 리스크가 압도적으로 크다는 점에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 "위험해 보인다" vs "디자인 나쁘지 않아" 상반된 반응 나타내기도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도 "위험할 것 같아 보인다", "무서워서 못 갈 것 같다", "미끄러지면 큰일 나겠는데" 등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디자인 요소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튼튼하게 만들었으면 괜찮지 않을까" 등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