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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동안 그 짓?"...여고생 딸이 방에 있는데 거실서 야동 보는 새아빠

여고생 딸이 방에 있는 걸 알면서 새아빠는 30분 동안 거실에서 야동을 시청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고생 딸과 단둘이 있던 새아버지는 갑자기...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제가 방 안에 있는 걸 알면서 새아빠가 거실에서 야동을 크게 틀어놔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 단둘이 있는데 거실에서 야동 보는 새아빠'라는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A씨는 며칠 전 일어난 한 사건을 계기로 집에 가고 싶지 않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에 따르면 A씨는 며칠 전 귀가를 늦게 할 것 같다는 엄마와 친오빠로 인해 새아버지와 집에 단둘이 남게 됐다.


그는 얼떨결에 새아버지와 거실에서 함께 티비를 시청하게 됐지만 결국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문까지 닫으면 새아버지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할까 봐 문을 활짝 연 채로 핸드폰을 하고 있던 A씨는 갑자기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모든 행동을 멈추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갑자기 크게 들려온 소리... 정체는 다름 아닌 '야동'


한참을 듣던 A씨는 소리의 정체가 '야동'인 것을 확인하자 불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두려움이 들어 엄마에게 "빨리 돌아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돌아온 엄마는 아무 일 없단 듯이 행동하면서 "티비로 영화를 보다 이상한 장면이 나왔다고 하니 오해하지 마라"라고 A씨를 타이르듯 말했다.


이에 화가 난 A씨가 "티비에선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버럭 화를 내자 그제야 엄마는 한숨을 쉬며 이실직고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엄마는 "새아빠가 본 것은 친구가 보내준 야동인데, 어른들은 그런 거 보기도 하니 이상하게 생각할 것 아니다"라면서 A씨에게 "예민하게 굴지 좀 마라"라고 짜증 냈다.


자신을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차가운 엄마의 반응에 큰 충격을 받은 A씨는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씨는 "딸이 방에 있는 걸 뻔히 알면서 야동을 크게 틀어놓은 게 정상이냐"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라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 "범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돼"


해당 글이 올라오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일부러 들으란 식으로 야동 틀어놓은 게 싸하다",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냐",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엄마도 이상하다"며 걱정과 비난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뉴스에서 나온 사건 전개에 따르면 꼭 성추행이나 성폭행 전 단계에서 야동을 상대방한테 보여주던데"라면서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른 누리꾼은 "다음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방 문을 잠그고 동영상으로 찍어서 경찰이나 담임 선생님한테 신고해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과거 성폭력 범죄자들 대다수가 범행 전 야동을 본다고 진술한 바 있어 해당 사연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