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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연까지 한 유명 남자배우가 '학폭' 허위 폭로에 무고를 당해도 경찰이 수사 안해주는 이유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이 일어 활동을 중단한 배우가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제이와이드컴퍼니


동하, 학폭의혹 재차 부인..."배우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시달렸던 배우가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배우 동하는 공식 입장을 내고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인사이트KBS2 '김과장'


그는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KBS2 '김과장'


억울하다며 고소 진행한 동하...하지만 도움 받지는 못했다


동하는 억울한 마음에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이에게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그는 의혹을 벗을 수는 없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경찰의 입장은 매우 황당했다.


동하는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였다"라며 수사가 종료된 상황이라고 알렸다.


인사이트동하 유튜브 공식채널


답답한 상황이지만, 동하는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는 자신에 대한 오해를 반드시 풀고 싶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학교 폭력 가해자로 낙인 찍인 뒤 동하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꿨다는 동하는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SBS '수상한 파트너'


논란 만으로 생업이 끊긴 동하는 사이버 여론 피해자로 보인다.


17일 스포츠서울은 동하가  극단적선택을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SBS '수상한 파트너'


보도에 따르면 동하의 중동고 시절 담임교사 역시 그를 옹호했다. 


담임교사는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은 동하와 매우 친한 사이였다"라며 "내가 아는 한 동하가 괴롭히거나 폭행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담임교사는 동하의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열렸다는 온라인 상 주장 역시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제이와이드컴퍼니


동하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동하에게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뺨을 맞고 욕설을 듣는 등 폭행·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SBS '황금의 제국'


당시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한 매체는 중증 지적장애인 A씨도 고등학교 재학 당시 동하로부터 1년 넘게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보도해 논란을 키웠다.


인사이트KBS2 '오! 삼광빌라!'


한편, 동하는 2009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그는 SBS '황금의 제국', '수상한 파트너', '이판사판', MBC '화려한 유혹', KBS2 '뷰티풀 마인드', '오! 삼광빌라!'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인사이트KBS2 '오! 삼광빌라!'


동하는 인기리에 방송된 KBS2 '김과장'에도 박명석 역으로 나와 열연을 펼쳤다.


영화와 KBS2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지만, 이미지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를 TV와 드라마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