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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다 치열"... 일본 여행 풀리자 가장 인기 많은 지역은 '이곳'입니다

일본 무비자 여행이 풀린다는 전망이 나오자 일본행 항공권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본 자유여행 풀리자마자 치솟는 항공권 예약... 곳곳에선 눈치싸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 및 자유여행 허용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


지난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10월을 목표로 비자 면제, 자유여행, 하루 외국인 입국자 제한 철폐 등을 검토·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움직임과 엔저 현상이 맞물리면서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본, 국제선 전체 예약 중 동남아시아 다음으로 높아


업계는 이달부터 국내 주요 여행사의 일본 여행 상품 문의와 예약이 늘어 국민들의 일본 여행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체 국제선 예약 중 일본 노선은 동남아시아(49.9%) 다음으로 높았으며, 전월 대비 343.3% 급증했다.


이는 전체 국제선 예약 증가율과 비교해도 325.6% p로 높은 수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처럼 수요가 몰리자 항공권 가격 또한 치솟기 시작했다.


네이버 항공권에서 10월 초에 3박 4일로 '인천~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검색해 본 결과 최저 가격은 약 44만 원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최단 거리로 속하는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까지 20만 원대를 고집했지만 현재 두 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인사이트뉴시스


"예약률 1270% 증가"... 인기 지역은 '오사카'


또한 마이리얼트립의 오사카행 항공권 예약은 일본 정부의 여행 보도 이전 대비 1270%나 증가했다.


후쿠오카 및 다른 지역은 3~40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무비자 여행을 예측하고 10월 항공권 예약에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아직 항공 노선이 회복 단계이기 때문에 수요 대비 공급이 적어 가격이 높아진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일본 정부는 백신을 3회 접종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하고 있다.


또한 입국자 상한선을 하루 2만 명에서 5만 명까지 늘렸고 동행 안내원(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도 허용했다.


이에 여행 업계는 "일본의 입국 규제가 사라지면서 앞으로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최근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0엔 대로 떨어지면서 비교적 저렴하게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어 수요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직전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매년 700만 명에 달한 만큼 규제가 사라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릴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 2010~2018년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로 꼽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