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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없이 남의 건물 주차장에 차 세운 카니발...건물주는 '세컨카'로 이렇게 했다

카니발 차량이 허락 없이 다른 건물에 주차하자, 건물 주인이 카니발 차량에 응징을 가했다.

인사이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의 건물에 주차하고, 연락처도 빼놓은 무개념 카니발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주차 매너, 운전자끼리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백번 양보해서 잘못 세웠더라도,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를 공개해 놔야 매너다.


그런데 연락처도 공개하지 않고, 남의 건물에 주차한 차량이 있다면 어떨까. 급한 상황이라면 화가 나는 건 몇배가 될 것이다. 한 건물주가 허락도 맡지 않고 주차한 카니발 차량을 응징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에 가서 차 가져와서 막아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사무실에 차를 몰고 왔다며 글을 시작했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사무실 앞에 도착하자마자 황당했다고 설명한다.


A씨는 "사무실 앞에 도착하자마자 이상했다"며 "평소 주차하던 칸에서 처음보는 차가 당당히 주차돼있는 걸 봤다"고 했다. 


잠시 주차한 것이라고 생각한 A씨는 차에 다가가 연락처를 확인했다. 그런데 연락처는 온데간데없었다. 답답한 A씨였지만,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잠시 기다려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2시간이 흘렀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카니발이 나가지 못하도록 이중주차로 응징한 건물주


머리끝까지 화가 난 A씨는 비매너 카니발을 응징하기로 마음먹었다.


A씨는 집에서 세컨드카를 가져와 카니발이 나가지 못하게 이중주차를 했다. A씨는 "카니발처럼 연락처도 똑같이 빼놨다"며 "똑같이 당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이대로 집이나 갈까 싶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또 카니발이냐 진짜 지겹다", "왜 진상 짓은 카니발이 다하냐", "저런 비매너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런 주차 비매너 문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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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비매너는 처벌할 방도가 없어...주차장은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냐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매너 벤틀리'가 차주가 알려졌다. 벤틀리 차주는 주차장에 있는 경차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2면에 걸친 대각선 주차를 하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


주차 비매너는 처벌할 방도가 없다. 도로 및 주차장이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주차와 관련한 처벌도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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