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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도시락 먹는 아저씨에 시선고정한 강아지...누리꾼들 울린 블랙박스 영상

공사장에 떠돌다 음식 냄새를 맡고 도시락 먹는 인부 앞에 엎드린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감동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hing Hui'


공사장 떠돌이 개 모습 담긴 감동 영상 '재조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길에 떠도는 유기견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 적,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처럼 누구나 유기견의 어려운 상황을 보면 측은한 마음을 갖지만 바쁜 일상에 그냥 지나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공사장을 떠도는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한 남성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hing Hui'


공사장에 나타난 떠돌이 개, 인부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현지 누리꾼 황징후이(黃靖惠)씨는 타이난시 옌수이구 인근에서 차를 몰던 중 뜻밖의 장면을 목격했다.


신호가 걸려 잠시 정차해 있던 그는 공사장을 배회하는 떠돌이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녀석은 배가 고픈지 바닥 이곳저곳 냄새를 맡기 시작하더니 한 곳을 바라보며 납작 엎드렸다.


강아지의 시선 끝에는 도시락을 먹고 있는 공사장 인부가 있었다. 음식 냄새를 맡은 녀석은 꼬리를 흔들고 짖으며 음식을 구걸했다.


Facebook 'Ching Hui'


망설임 없이 도시락을 나눠준 인부의 모습 감동 전해


그러자 인부는 도시락 뚜껑에 고기와 야채를 옮겨 담더니 녀석에게 건넸다.


녀석은 배가 몹시 고팠는지 허겁지겁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인부는 녀석 앞에 쪼그려 앉아 함께 도시락을 먹었다.


인사이트Facebook 'Ching Hui'


황징후이씨는 "귀여운 모습에 계속 바라보게 됐는데 인부가 도시락을 나눠줄 줄은 몰랐다"라면서 "그에게 가장 감동한 점은 보통 도시락을 다 먹고 남은 음식을 주는데 그는 다 먹기도 전에 강아지에게 음식을 나눠줬다는 것이다. 그는 분명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화제가 됐던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도 온라인에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