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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부부 밥값 몰래 계산하고 떠난 하정우, 4년 뒤 '놀라운 선물' 받았다

넷플릭스 '수리남'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펼친 배우 하정우와 추자현의 과거 특별한 인연이 밝혀졌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


처음으로 함께 연기하게 된 하정우와 추자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수리남'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추자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하정우는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개봉한 넷플릭스 '수리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이날 하정우는 추자현과 극중 부부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지만 실제로 함께 연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정우는 추자현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자세히 털어놨다.


인사이트BH엔터테인먼트


우연히 마주친 추자현 부부의 밥값을 계산하고 떠난 하정우


그는 "4~5년 전쯤 한 고깃집에서 밥을 먹는데 추자현과 남편이 밥을 먹고 있길래 (내가) 밥값을 계산했다. 그 이후 윤종빈 감독이 추자현에게 특별 출연을 부탁했다. 그때 제가 밥값을 계산한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추자현은 과거 자신의 밥값을 계산해 주고 간 하정우에게 고마운 마음에 선뜻 특별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추자현, 우효광 부부 / Instagram 'choo.jahyun'


하정우는 "밥을 사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다. 밥을 잘 사야 복이 들어온다는 걸 깨달았다. 주변에 밥 사는 건 아버지에게 배운 건데 잘 한 것 같다"라며 추자현과의 이색적인 인연을 신기해했다.


그렇게 추자현을 작품에서 만나게 된 하정우는 첫 촬영 때부터 부부 연기를 해야 해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


하정우는 "크랭크인을 하면 상당히 떨리고 어색하다. 제 첫 촬영이자 영화의 첫 촬영을 추자현과 부부로 연기하는 장면을 해놨더라. 집에서 수리남을 가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는 장면부터 엔딩의 김밥 집 장면, 카센터 에필로그까지 다 초반에 촬영했다. 추자현도 박해수도 모두 처음 만나고 연기하는 사이라 굉장히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


'수리남'의 또 다른 주역 배우 황정민


하정우는 '수리남'의 또 다른 주연 배우 황정민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황정민과 함께 연기하는 걸 오랫동안 꿈꿔왔던 하정우는 "(황정민이) 너무 고수이다 보니 액션을 찍어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멱살을 잡거나 머리끄덩이를 잡혀도 상대 배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공간을 열어주고 배려해 주더라"라며 칭찬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


신인 시절 들어간 첫 소속사에서 선배로 마주한 황정민은 무서울 줄 알았다던 하정우는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하정우는 황정민에 대해 "누구보다 따뜻하고 든든했다. 상대 배우라기보다 형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


그러면서 촬영 현장에서 황정민 덕분에 텐션이 많이 오를 수 있었다며, 좋은 선배, 후배들과 함께한 작업이 연기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


지난 9일 첫 공개된 '수리남'은 현재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리남'이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수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