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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연속 엘리자베스 여왕 지키다 맨땅에 얼굴 처박은 근위병..."잠도 안 재우냐!"

밤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지키던 근위병이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돼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인사이트엘리자베스 여왕 관 지키다 실신한 근위병 모습 / Dailymail


밤새 엘리자베스 여왕 관 지키던 근위병 쓰러지는 모습 포착돼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의 나이로 서거한 지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져 있다.


여왕이 잠들어 있는 관은 오는 19일 국장이 엄수되기 전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Dailymail


24시간 동안 엘리자베스 여왕 관 지키고 있던 근위병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졌다.


이런 가운데 밤새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을 지키던 근위병이 교대 직전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왕의 관을 지키고 있던 근위병이 갑자기 실신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근위병이 교대 도중 갑자기 단상 위에서 앞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돼있다.


인사이트itv News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국장 전까지 여왕 관 24시간 내내 일반에게 공개... 조문객만 수백만 명 달한 듯


당시 여왕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던 많은 시민들은 쓰러지는 근위병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함께 근무 중이던 다른 근위병들은 그가 쓰러지는 모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들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이 근위병은 24시간 동안 계속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19일 국장이 엄수되기 전까지 나흘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24시간 내내 일반에 공개된다. 여왕의 관에 직접 경의를 표하려는 조문객은 수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