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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에서 결제하려고 할 때 식당 사장에게 욕 나오게 만드는 '100원의 함정'

배달 음식점의 배달 정책을 두고 불만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배달 어플 들어갔다가 함정에 빠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집에 누워 뒹굴뒹굴하던 A씨는 허기짐을 느끼고 배달 앱에 들어갔다.


여러 식당들을 둘러보던 도중 마음에 쏙 드는 1인 세트 메뉴를 발견했고 곧장 주문 버튼을 눌렀다.


야무지게 리뷰 이벤트까지 신청하고 배달을 누르려던 순간, 그는 배달을 할 수가 없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유를 알고 봤더니 배달 최소 주문 금액에 단 돈 100원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소스나 반찬을 포함하면 100원을 금방 채울 수는 있었지만 기분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A씨의 사례처럼 배달 음식점의 최소 주문 금액을 두고 불만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게들은 가게 내의 있는 모든 음식의 가격보다 최소 주문 금액을 높게 설정해 추가 메뉴를 주문하게 만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 "속셈 뻔히 보여 밉상"


누리꾼들은 "속이 너무 뻔히 보여서 역겹다", "100원 때문에 기분이 상한다",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길 바라는 것 같은데 그냥 안 시키고 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배달비를 따로 3000원씩 내는데 최소 주문 금액이 있는 것도 어이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해야


실제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배달어플에서 제일 밉상인 가게'를 뽑아달라는 글에 해당 유형의 가게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100원의 함정에 분노를 표하는 만큼, 당장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