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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개그우먼 엄마 때문에 방황하다 18살까지 '초졸'이었던 아들...오랜만에 이런 근황 전했다

어린 시절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던 한 유명 개그우먼의 아들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vN '신박한 정리'


"유명인인 엄마가..." 학창시절 때 방황했던 유명 개그우먼의 아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청소년기의 자녀에게 부모의 이혼이 끼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TV에 자주 나왔던 유명 개그우먼의 아들도 부모의 이혼으로 오랜 기간 방황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한 개그우먼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박원숙은 코미디언 활동뿐 아니라 가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에 대해 '열정적인 삶의 대표주자'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해당 개그우먼의 정체는 조혜련이다. 


실제로 조혜련은 연예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일본어, 중국어, 신학까지 공부 중이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재혼한 남편의 영향을 받았다는 조혜련은 "6년 전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역사신학 박사 과정도 수료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모두에게 인정받아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살았다며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족들까지 내려놔야 했던 그녀의 일본 생활


MC 이경진은 조혜련의 일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혜련은 일본 방송을 보며 일본 코미디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녀는 7년 동안 일본 활동을 하고 그만뒀다고 말하며, 일본 활동 시절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했기에 힘들었다고도 덧붙였다.


조혜련은 "다시 일본 활동 도전하라고 하면 안 한다. 잠시 가족과 내 삶을 내려놔야 했고 아이들도 외로워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자녀 이야기가 나오자 박원숙과 이경진은 과거 조혜련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아들 우주의 근황을 물었다.


조혜련은 우주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10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조혜련의 이혼 후 힘든 시간 보낸 우주


이날 그녀는 아들 우주가 18살 때까지 최종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즉 '초졸'이었다는 깜짝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조혜련은 "우주가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키퍼를 너무 해보고 싶다더라. 그래서 중학교 1,2학년을 축구 선수로 보냈

는데 어느 날 그만두겠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우주는 자신보다 뛰어난 다른 골키퍼들이 많아 의기소침해있던 상황이었다.


조혜련은 "아들이 축구를 그만두면서 방황을 했다. 그러다가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지난해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던 우주는 "어렸을 때 아픔들 때문에 엄마를 미워해서 많이 싸웠다"라는 속내를 고백한 바 있다.


'가정 불화'라고 직접 단어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는 지난 2012년 어린 나이에 부모의 이혼을 겪고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이 전남편과 이혼한 다음 해인 지난 2013년 MBC '세바퀴'에 출연했던 우주는 엄마가 유명인이라 친구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우주가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에는 새 아빠의 공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MBC '세바퀴'


조혜련은 현재의 남편이 방황하는 우주의 이야기를 다 들어줬다며, 게임 기획을 하고 싶다는 우주의 말에 게임 아카데미를 알아봤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들이 중·고등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게임 학원을 다니면서 180페이지 분량의 게임 기획서를 쓴 후 대학에 제출해 5곳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8살까지 초졸이었던 우주가 1년 만에 바로 대학생이 된 것이다.


조혜련은 "18살에 (우주가) 초졸이었을 때 너무 힘들었다"라며 우주를 닦달하지 않고, 바라는 것을 계속 들어줬던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인사이트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1998년 전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우주와 딸 김윤아를 뒀지만 13년 만에 결별했다.


2014년 2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한 그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