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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보면 익숙한 男배우, 아내가 실컷 갠 수건 다시 꺼낸 '이유'가 충격적입니다

배우 권해성이 아내 윤지민이 실컷 개어놓은 수건을 다시 꺼낸 이유가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배우 윤지민, 권해성 부부의 일상...집안일은 아내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권해성이 다소 독특한 생활 습관을 보여줘 아내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당황하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배우 윤지민, 권해성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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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이날 권해성은 딸을 돌볼 때 빼고는 줄곧 대본 연습에 몰두했다. 자연스레 집안일은 아내 윤지민의 몫이었다.


윤지민도 대본 연습을 해야 했지만 쉽게 그러지 못했다. 딸 등원 준비하랴 남편 밥 챙겨주랴 정신없이 바쁜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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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아내가 개어놓은 수건 다시 싹 꺼낸 권해성...왜?


집안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권해성은 갑자기 수건을 갰고, 딸 등원 후 귀가한 윤지민은 이 광경을 목격했다.


윤지민이 "뭐 하고 있냐. 빨래 다시 했냐"라고 물어보자 권해성은 "아니 수건 좀 반듯하게 해놓으려고"라고 답변했다. 윤지민이 실컷 개어놓은 수건을 다시 접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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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앞서 윤지민은 육아에 살림까지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 힘겹게 수건을 개서 화장실 서랍장에 넣은 바 있다.


이후 권해성은 화장실에 갔다가 차곡차곡 쌓인 수건들을 보고는 그대로 몽땅 꺼내버렸다. 수건을 깔끔하게 각 맞춰 개지 않은 게 불만이었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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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권해성은 "반듯하게 일렬로 색깔별로 통일성 있게 (수건이) 정리돼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냐. 크게 어려운 게 아니다.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된다"라고 말했다.


윤지민은 "저 진짜 집 청소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낸다.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쉬었으면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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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윤지민, 결혼 후 웃음 많이 사라졌다 고백


이어 그는 남편이 집안일하지도 않으면서 각, 줄, 색을 따진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또 윤지민은 "결혼 전에는 연기만 하면 됐다. 그런데 결혼을 하니까 제가 해야 되는 거 너무 많더라. 일정에 맞춰 설정한 알람이 하루에 수십 번 울린다. 예전에는 참 웃음이 많았는데 요즘에 멍해질 때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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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카메라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한 윤지민의 얼굴이 잡혔고, 이를 VCR로 보던 권해성은 그제서야 눈시울을 붉히며 미안해했다. 


한편 윤지민은 지난 1997년 연예계에 대뷔해 tvN '사랑의 불시착', 쿠팡플레이 '안나'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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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우리들의 차차차'


데뷔 22년차 베테랑 배우 권해성은 tvN '악마판사', KBS2 '미남당'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네이버 TV '우리들의 차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