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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서 동아리 오빠 팔짱끼고 술 더 마시자 했는데...다음날 카톡 보고 '이불킥' 했습니다

친목 모임에서 알게 된 남성에게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아는 오빠가 자신을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는 사연 전해져 누리꾼들 '관심'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친목 모임에서 알게 된 남성에게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는 오빠가 자신을 이상한 여자 취급한다는 하소연이 소개됐다.


애인이 있는 여성 A씨는 친목 모임에서 어떤 남성을 알게 됐다. 어느 날 A씨는 모임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 자리에는 A씨가 알게 된 남성도 참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오늘의 연애'


A씨, 살짝 취해 남성에게 팔짱 끼며 술 더 마시자고 제안


술자리를 파한 후 A씨는 남성과 가는 방향이 같아 함께 집으로 향했다. 이때 취기가 올라 자연스레 남친에게 하듯 남성에게 팔짱을 꼈다.


남성은 A씨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팔짱을 거부했을 수 있었겠지만 그는 A씨의 행동에 대해 그 어떠한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 걷던 도중 A씨는 불현듯 이렇게 그와 헤어지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A씨는 남성에게 "술 더 마시러 가자"고 제안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여성의 제안에 남성은 정색하며 "이러지 마라"


A씨가 팔짱을 낄 때만 해도 아무런 말이 없던 B씨는 술을 더 마시러 가자는 제안에 정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이러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남성은 A씨를 피하기 시작했다. 남성의 예상 밖 태도에 A씨는 황당해하며 "그저 술이 모자라서 더 마시자고 했을 뿐이다"고 했다.


A씨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거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행동을 꼬집었다. 


"남친도 있는 사람이 그러면 안 되지", "애초에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했네", "모임에서 알게 된 아는 오빠라고 팔짱을 그렇게 낀다고?", "내가 남친이었으면 화 엄청 냈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을 꾸짖었다.


한편 이성 사이에서 특정 행동은 자칫 좋아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건축학개론'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오해를 살 만한 남녀의 행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의 39%는 '남성이 수시로 자주 연락할 때' 관심이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라 꼽았다.


이어 '세세하게 잘 챙겨줄 때(31%)', '머리를 쓰다듬을 때(22%)', '무거운 짐을 들어주거나 어려운 일을 도와줄 때(8%)' 등을 꼽았다.


남성의 경우 '만나자는 제의나 선물공세를 거절하지 않을 때(34%)'가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해 줄 때(27%)', '애교를 부릴 때(24%)', '웃거나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터치할 때(1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