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사귄 여친 배신한 '원나잇·양다리' 남배우, 1년 만에 '여기서' 등장했습니다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사생활 논란 일었던 남성 배우, 1년 만에 모습 드러내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양다리 등으로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한 남성 배우.

한동안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다시 얼굴을 내비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JTBC '알고있지만,'

김민귀, 연애 중 원나잇·양다리·폭언

지난해 7월 JTBC '알고있지만,'이 한창 방송되던 중 출연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민귀와 6년을 사귄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김민귀가 연애 기간 동안 원나잇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JTBC '알고있지만,'

A씨는 김민귀가 여러 여성들과 바람을 피우고 양다리를 걸쳤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김민귀가 폭언을 일삼았다고 얘기했다.

JTBC '알고있지만,'

A씨는 "TV에서 네가 계속 나오고 인스타그램에도 자꾸 올라온다. 모든 사람들이 네가 이기적이고 인간 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라는 걸 다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A씨는 "여성편력이 심한 네가 실제와는 정반대인 보수적이고 듬직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지금, 그거야말로 대중들에게 사기 치는 것"이라며 "개인 연애사일 뿐이고 다 밝혀져 봤자 배우 일하는데 지장 가겠느냐고 안 무섭다고 맘대로 하라고 했는데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이 네 본성과 인성을 알게 돼도 같은 생각일지, TV에 네가 나오는 걸 좋아해 줄지 나도 너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JTBC '알고있지만,'

이후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김민귀에 대해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민귀를 둘러싼 원나잇, 양다리, 폭언 등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한 셈이다.

JTBC '알고있지만,'

김민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공유했던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점, 이유를 막론하고 저의 잘못이며 반성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알고있지만,' 측은 이후 김민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으며, 그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김민귀, 넷플릭스 '수리남' 출연...강렬한 존재감

그렇게 약 1년이 흐른 가운데,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수리남'에 김민귀가 출연했다.

김민귀는 한인교회의 목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은 코카인 유통으로 수리남에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한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 분)을 보필하는 집사 이상준으로 분했다. 그는 강렬한 비주얼과 묵직한 연기를 보여주며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Instagram 'netflixkr'

동영상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지난 12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김민귀와 더불어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출연한 '수리남'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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