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21℃ 서울
  • 22 22℃ 인천
  • 21 21℃ 춘천
  • 19 19℃ 강릉
  • 22 22℃ 수원
  • 21 21℃ 청주
  • 20 20℃ 대전
  • 20 20℃ 전주
  • 21 21℃ 광주
  • 20 20℃ 대구
  • 22 22℃ 부산
  • 22 22℃ 제주

"사랑꾼인줄만 알았는데..." 복서 출신 배우 계좌에 몰래 돈 보낸 '의리男' 최수종, 사연 듣고 뭉클

사랑꾼으로 유명한 배우 최수종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복서 출신 배우에게 몰래 돈을 보내며 '의리남'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최수종, 배우 조성규 계좌에 몰래 돈 보낸 이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배우 최수종이 이번엔 '의리남' 면모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7일 배우 조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수종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적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조성규와 최수종은 '절친' 사이로 유명하다. 복서 출신인 조성규는 지난 2009년 링 복귀전에 나섰고, 최수종은 세컨드로 함께 나서 눈길을 모았다.


친구를 극진히 생각하는 최수종의 따뜻한 마음은 조성규의 여동생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조성규'


항암 치료 중인 조성규 여동생에게 도움의 손길 내민 최수종


조성규는 "최수종이 깊고 따뜻한 우정만큼이나 추석 잘 보내라며 아주 소중한 선물을 보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 여동생의 투병 소식을 듣고 몹시 힘들겠지만 힘과 용기를... 적지만 아주 소중한 돈을 보내왔다"라고 알렸다. 


인사이트Facebook '조성규'


최수종이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조성규의 동생에게 보탬이 되고자 조용히 손을 내민 것이다.


조성규는 "함께 연기하며 때론 위로가 돼준 친구의 도움에 감사할 뿐이다"라며 늘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최수종의 미담들을 쭉 나열했다.


인사이트Facebook '조성규'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최수종 미담


지난 2003년 최수종은 조성규가 피부 시술 후유증으로 모 병원과 의료사고 재판을 하게 되면서 발생한 변호사 비용 1천만 원을 선뜻 내놨다.


또 최수종은 조성규의 모친이 오랜 병마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할 때도 치료비를 내놓았다. 


인사이트Facebook '조성규'


뿐만 아니라 조성규의 모친이 아들 링 복귀전을 앞두고 1시간 전에 돌아가셨을 때도 슬픔을 함께해 주는 의리를 보였다.


조성규는 "최수종 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가 방송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힘과 용기를, 때론 지혜로운 조언을 하며 내 곁에 굳건히 있지 않나 싶다. 누가 뭐라고 해도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조성규'


한편 조성규는 지난 1992년 KBS2 '가시나무 꽃'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첫사랑',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다.


복싱 선수로도 활약했던 그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의 권투 대결에서 주심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