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텔레토비', 넷플릭스서 11월부터 '새 시리즈' 공개된다

애니메이션 '텔레토비'

넷플릭스서 추억의 '텔레토비' 새 시리즈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오!!"

90년대생이라면 모두가 무조건 반사로 멜로디를 흥얼거릴 추억의 '텔레토비' 친구들이 돌아온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텔레토비'가 새 시리즈로 넷플릭스에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Tinky Winky, Dipsy, Laa-Laa, and Po are back!

The Teletubbies — and new narrator Tituss Burgess — are coming to Netflix on November 14th! pic.twitter.com/BvXJ9ZoiAr

— Netflix (@netflix) September 7, 2022

텔레토비, 11월 14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롭게 돌아오는 '텔레토비'는 오는 11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에피소드는 총 26개로 제작됐으며 각 에피소드는 '12분' 정도 분량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리부트 '텔레토비'는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었던 '아기 햇님'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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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오는 '텔레토비' 출연진

내레이션은 배우 티투스 버지스(Tituss Burgess)가 맡을 예정이며 각 에피소드는 온 가족이 어깨 춤을 들썩이게 할 노래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인 텔레토비 친구들 중 '보라돌이' 역은 드라마 '닥터후'의 제레미야 크라게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뚜비' 역에는 영화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한 배우 닉 켈링턴이 낙점됐다.

'나나' 역에는 배우 레베카 하이랜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뽀' 역에는 영화 '원더우먼 1984'에서 스턴트우먼으로 활약한 배우 레이첼 바이나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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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애니메이션 '텔레토비'

한편 영국 BBC에서 방송돼 세계적인 인기를 끈 '텔레토비' 시리즈는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영국에서 방송 후 1998년 국내 방송을 시작해 2005년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텔레토비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무려 21년간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장수 애니메이션이다.

21년 만에 리부트로 돌아오는 새 '텔레토비' 시리즈가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어떤 감동을 가져다 줄지, 또 새롭게 텔레토비 친구들을 알게 될 아이들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텔레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