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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뜻이야?"...초보 운전자들 멘붕오게 만든 '이것'의 정체

초보 운전자들을 '멘붕'오게 한 경고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운전자들 '멘붕' 겪게 만든 경고등은 바로 이것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속도 및 기름양을 알려주는 차량 계기판에서 갑작스레 뜨는 경고등을 보면 당황할 때가 있을 것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이런 차량 경고등을 두고 '멘붕(멘탈붕괴, 혼란스러움)'을 겪었다는 사례가 여럿 나타나고 있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경고등의 모습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눈앞에 떡하니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고등이 떴다고 해서 가슴을 졸일 필요는 없다. 경고등은 말 그대로 경고, 아직 위험이 드러나기 전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고등 크게 네가지로 나뉘어 '파란색·초록색·노란색·빨간색'..."가장 위험한 것은 빨간색"


경고등은 크게 네 가지 종류 및 색깔로 나뉜다. 


이중 파란색은 '기능을 하고 있음'을, 초록색은 '상태 표시'를, 노란색은 '점검 요망'을, 빨간색은 '즉시 점검 경고'를 뜻한다.


파란색과 초록색, 노란색은 주의를 하라는 의미로 표시하는 등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빨간색'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필수 경고등 3가지...첫 번째 '브레이크 경고등', 브레이크액 및 패드 마모 시 점등


이 빨간불 중 필수로 알아야 할 경고등은 3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브레이크 경고등'이다. 브레이크 경고등은 흔히 사이드 브레이크를 체결했을 때 나타난다. 


하지만 운전 중 해제했을 때에도 경고등이 뜬다면 '브레이크액 부족'이거나 '브레이크 패드 마모'로 인한 경고등으로 큰 위험이 주의된다. 운전 중 해당 경고등이 뜰 경우 즉시 정비소를 찾아가 브레이크액 및 패드를 교체할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두 번째 '엔진 경고등'...엔진 센서 이상 및 누유 시 점등


뒤이어 엔진 경고등이다. 엔진 경고등 또한 브레이크등과 마찬가지로 차량에 전기만 공급했을 때 나타나는 일상에서 자주 드러나는 경고등이다.


하지만 시동을 걸었을 때 나타나게 된다면 가장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등으로 알면 된다.


엔진 경고등은 대체로 엔진 전자제어 및 배기가스 제어 센서에 이상이 생기거나 연료 탱크 및 연료 필터 등 연료 공급 장치에 누유가 됐을 시 점등된다.


가장 좋은 대처법은 역시 정비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마지막 '엔진 오일 경고등', 오일 과열 및 부족 현상으로 점등


마지막으로 '엔진 오일 경고등'이다. 해당 경고등은 압력 및 엔진 오일 과열, 부족 등의 현상이 발생했을 시 나타난다.


엔진 오일 경고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체 주기를 바람직하게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다. 차량 대부분은 1만 km 또는 1년에 한 번 엔진 오일 교체를 추천하고 있다.


경고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운전하다 보면 경고등을 마주하는 일이 자주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