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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무이파', 진로 틀어 중국 강타한다

제12호 태풍 무이파 진로를 변경해 중국을 강타한다.

인사이트국가기상위성센터


태풍 무이파, 중국 상륙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12호 태풍 무이파 진로를 변경해 중국을 강타한다.


무이파는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해 산둥반도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지난 12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무이파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인사이트Windy


국내에는 영향 거의 없어


무이파는 15일 오전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지나 16일 오전 산둥반도 남쪽에 상륙하고 17일 오전엔 발해만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무이파는 오늘부터는 세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향후 무이파 북상 속도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국내 영향 가능성 전망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무이파 영향으로 전국 곳곳 비소식


하지만 무이파가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오는 14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20㎜, 충남 서해안·전북서해안, 전남권 10~50㎜, 충청권 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 5~30㎜, 경북권 5㎜ 내외다.


비와 함께 남해안·서해안·제주에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72㎞인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령되는 곳도 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