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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생 10명 중 3명은 장래희망 칸에 '이렇게' 적었다

과거에 비해 직업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되고 있음에도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바라봤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시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을 물은 결과...그들은 조금씩 방황하고 있었다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과거에 비해 직업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되며 그에 대한 교육이 뒷받침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바라봤다.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오늘의 교육' 2호(경기도 학생들의 꿈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도내 초·중·고교생 1만 7백20명을 대상으로 '되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직업이 있다'고 물은 결과 75.3%가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이번 자료는 도교육연구원에서 발간한 2017~2021 학생 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조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학생들이 방황하는 이유...'특별한 이유 없음'이 두 번째로 높아


같은 질문에 대해 2017년 83.9%, 2019년 79.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학생들이 조금씩 꿈을 잃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세분화해 살펴보면 '관심 있는 직업이 있다'고 답한 초등학생은 79.4%로 가장 높았으며 고등학생 77.9%, 중학교 69.1% 순이었다.


학생들은 되고 싶거나 관심이 없는 직업이 없는 이유로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를 1순위로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특별한 이유 없음'을 들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44.6%로 2017년(27.8%), 2019년(29.9%)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인사이트가수 세븐틴 / Facebook 'seventeennews'


꿈이 있다고 답한 학생들의 선호 직업군 1순위는 '음악·미술·문화' 관련직


한편 꿈이 있다고 답한 학생들의 선호 직업군 1순위는 음악·미술·문화 관련직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영화·연극·방송 관련직, 보건·의료 관련직, 교육 및 연구 관련직, 미용·패션 관련직 등이 꼽혔다.


눈에 띈 상승세를 보인 것은 보건·의료 관련직과 교육 및 연구 관련직이다. 보건·의료 관련직의 경우 2019년 17.2%에서 2021년 24.4%로 늘어났으며 교육 및 연구 관련직도 2019년 16.4%에서 2021년 23.3%로 선호도가 늘어났다.


반면 스포츠 관련직의 경우 18.8%로 2019년(23.8%)과 비교해 하향세를 보였다. 선호도와 순위가 가장 낮게 나타난 직종은 전기·전자(8.5%), 법률(10.7%) 관련직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밖에도 '내가 꿈꾸는 삶을 이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43.3%는 '스스로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꼽았다. 이는 2019년(41.3%)과 비교해도 비율이 높아졌다.


이어 가족의 관심과 지지·지원(24%), 또래 친구들과의 대화나 교류(16.8%), 학교 선생님과 대화 또는 다양한 교육 활동(7.5%) 등 순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