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채 20대 여성 쫒아간 남성...경찰은 용의자 몸의 ○○을 보고 잡아냈다
추석 연휴에 벌거벗은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쫓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체 상태로 길거리서 여성 쫓아간 남성 체포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추석 연휴 길거리에서 벌거벗은 채 여성을 쫓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MB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3시 1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길거리에서 나체 상태로 20대 여성을 쫓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문신' 있다는 목격자들 말에...경찰, 2시간여 만에 검거
여러 목격자로부터 A씨에게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A씨를 약 2시간 만에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CCTV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공연음란죄는 형법 제245조에서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일컫는다.
해당 죄를 범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